“北, 핵무기 4~5개 만들 플루토늄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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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2-18 06:45
입력 2005-02-18 00:00
한나라당 박진 의원은 17일 북한이 영변 핵원자로에서 추출한 플루토늄량은 정부가 추정하는 대로 핵무기 1∼2개를 생산할 수 있는 8∼15㎏이 아니라 핵무기 4∼5개를 만들 수 있는 22∼27㎏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18일 당 주최 북핵 청문회에 앞서 배포한 원고에서 “지난 1994년 북·미간 제네바 합의 당시 한·미가 추정한 플루토늄 8∼15㎏은 1989년 북한이 원자로 가동 중단기간에 원자로에서 핵연료의 3분의1을 교체했다는 전제에서 나온 것”이라면서 “북한이 1989년부터 1991년까지 3차례에 걸쳐 사용후 핵연료를 재처리했다면 이처럼 늘어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런 주장의 근거로 포터 고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16일 미 의회 청문회에서 “북한의 현재 핵무기 능력은 1∼2개를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을 생산한 것으로 보았던 2002년의 공식평가보다 강화됐다.”고 증언한 점을 들었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2005-02-18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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