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하나은행 정기예금금리 7일부터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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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2-05 12:17
입력 2005-02-05 00:00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이 1년여 만에 정기예금 금리를 올린다. 우리·신한·외환·기업은행과 농협 등도 인상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00년 이후 지속돼온 금리 하향세가 이제 바닥을 치고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국민은행은 오는 7일부터 영업점장 전결금리를 1년 미만 정기예금은 0.05%포인트,1년 이상 정기예금은 0.1%포인트 각각 올리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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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도 7일부터 ‘고단위 플러스정기예금’(최저가입 한도 1000만원)과 ‘기쁜날 정기예금’(〃 500만원)의 1년짜리 금리를 0.1%포인트씩 올리기로 했다. 지난해 1월26일 이후 1년 만이다.



시중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올리는 것은 시장 지표금리인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이 최근 한달새 연 3.2%에서 4.0%대로 1%포인트 가까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시장금리가 올라 대출금리가 조정된 만큼 고객들에 대한 예금금리도 높여 주겠다는 것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금리가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반전한 것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05-02-0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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