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아마추어 축구 경기에서 주심이 자신에게 레드카드를 주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노샘프턴셔주 아마추어리그의 심판 앤디 웨인(39)은 자신이 주심을 맡았던 경기도중 선수들에게 위압적인 태도를 보인 것을 반성, 자신을 향해 레드카드를 꺼낸 뒤 스스로 그라운드를 떠났다고 일본의 닛칸스포츠가 1일 보도. 웨인은 경기 전날 의붓아버지가 사망하고 아내가 중병을 앓고 있는 데다 당일에는 친구 한 명이 목숨을 잃어 정상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수 없었던 상태였다고.
2005-02-0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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