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한글입력 새방식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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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1-28 08:10
입력 2005-01-28 00:00
한 벤처업체가 삼성전자의 ‘천지인’과 LG전자의 ‘EZ한글’ 등 기존 휴대전화 문자입력방식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입력방식을 내놓았다고 주장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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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소프트가 최근 개발한 ‘0.1초 문자입력’은 휴대전화 버튼 한 칸에 하나의 기호를 입력, 사용자들의 혼동을 방지했다. 천지인은 한글 모음 14자가 모두 2자씩 한 칸에 들어 있으며 EZ한글은 모음 ㅏ와 ㅓ,ㅗ와 ㅜ가 한 칸에 모여 있다.‘0.1초’의 경우 ㅁ ㄴ ㄹ ㅅ ㅇ과 ㅡ ㅣ ㆍ가 각각 하나의 버튼에 들어있으며 ㄱ ㅊ ㄲ 등 기타 자음은 별도의 버튼과 조합해서 입력한다.

‘0.1’초는 또 대기시간 없이 연속 입력이 가능하다. 천지인은 한 칸에 자음 두개가 들어있기 때문에 자음충돌을 피하기 위해 잠시 기다리거나 화살표 키를 눌러 커서를 이동해야 한다. 실제 손으로 글을 쓰는 것과 같은 순서로 입력되는 것도 특징이다.EZ한글은 ㅊ을 입력하려면 먼저 ㅅ을 누르고 ‘획추가’ 버튼을 두번 눌러야 한다. 반면 0.1초는 실제 글을 쓰는 것과 똑같이 ‘ㆍ ㅡ ㅅ’ 순으로 누르면 된다. 천지인의 경우 ㅎ을 입력하고자 할 때 ㅅ과 ㅎ이 하나의 버튼에 있어 ㅅ이 먼저 입력되고 나서야 ㅎ으로 변환된다.

띄어쓰기 등 편집 기능도 단순화시켰고 취소 버튼을 누를 때 글자 전체가 지워지지 않고 지우려고 하는 자·모음만 지울 수도 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2005-01-28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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