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작년 ‘사상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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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1-26 07:24
입력 2005-01-26 00:00
LG전자가 휴대전화 부문의 선전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매출 24조 6593억원, 영업이익 1조 2497억원(이익률 5.1%), 순이익 1조 5262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순이익도 반도체 부문을 매각했던 1999년에 이어 두번째다.

부문별 매출은 정보통신 9조 2327억원, 디스플레이&미디어 9조 372억원, 어플라이언스(가전) 6조 2156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정보통신이 6103억원(이익률 6.6%)으로 전체의 49%를 차지했다. 디스플레이&미디어 2892억원(3.2%), 가전 4480억원(7.2%)이다.

정보통신 매출은 전년보다 56.6% 증가했고 특히 휴대전화 부문 매출은 3세대 단말기 판매호조에 힘입어 61.6% 늘어난 8조 351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판매된 휴대전화는 4400만대로 전년보다 61.1% 성장했으며 올해는 6200만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4·4분기 실적은 좋지 않았다. 매출 6조 5213억원, 영업이익 949억원(이익률 1.5%), 순이익 1436억원으로 3·4분기 대비 매출은 6.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73.3%, 순이익은 52.8% 각각 감소했다.

LG전자는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20%가량 늘어난 28조∼30조원으로, 투자 규모는 3조 5000억원(시설투자 1조 7000억원,R&D 1조 8000억원)으로 설정했다.

LG전자는 올해 첨단 사업분야 강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15% 많은 3000여명의 인력을 새로 채용할 계획이며, 이 중 90%를 R&D 인력으로 채우기로 했다. 올해 평균 환율은 970∼980원으로 삼성전자(1050원)보다 보수적으로 잡았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2005-01-2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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