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GB 모바일D램 삼성 세계 첫 개발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5-01-20 06:47
입력 2005-01-20 00:00
범용 D램과 플래시메모리에 이어 모바일 D램도 ‘기가(Giga) 시대’를 열게 됐다. 삼성전자는 19일 세계 최초로 최대속도 1.3GB, 용량 512Mb의 모바일 D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 이 제품은 단품 2개를 쌓아 MCP(다중칩) 형태로 만들면 1Gb의 초대용량 제품 제작이 가능해 모바일 D램도 기가 시대로 들어선다.

모바일 D램은 저 전력, 초소형의 특성에 맞춰 모바일기기에 최적화된 D램으로, 모바일기기의 메인 메모리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첨단 모바일기기에 독자적으로 채용되거나 MCP와 SiP(로직칩과 메모리칩이 하나로 된 제품) 등 다양한 패키지 형태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휴대전화의 그래픽 기능이 강화되고,‘메가픽셀급’ 디지털카메라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모바일 D램의 용량과 속도가 휴대전화 및 디카의 성능을 좌우하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모바일 D램의 최대 시장인 휴대전화 시장은 2008년 8억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고성능 모바일 D램이 필수적인 3세대 휴대전화 시장은 연평균 67%의 고성장세를 유지해 나갈 전망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5-01-20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