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테니스대회] 페더러·애거시 2회전 안착
수정 2005-01-18 06:50
입력 2005-01-18 00:00
페더러는 17일 개막한 올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 오픈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파브리세 산토로(세계 49위)를 3-0으로 가볍게 제치고 2회전에 올랐다.
지난해 4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3개 대회(호주오픈, 윔블던,US오픈)를 석권, 타이틀 수성과 함께 3개 메이저 연속 우승을 노리는 페더러는 이날 단 4게임만 내주며 최근 22연승을 질주했다.
‘노장’ 앤드리 애거시(8번시드·미국)도 예선을 거쳐 올라온 디터 킨들만(173위·독일)을 3-0으로 제압, 다섯번째 우승컵을 향해 순항을 시작했다.
그러나 네번째 호주오픈에 도전한 이형택은 1회전에서 한국계 케빈 김(86위·미국)과 3시간 가까운 풀세트 접전 끝에 아쉽게 2-3으로 역전패, 탈락했다.
전 세계 1위 카를로스 모야(5번시드·스페인)도 자국의 신예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스(106위)에 1-3으로 패해 일찌감치 짐을 꾸렸다.
여자 단식에서는 ‘흑진주’ 세레나 윌리엄스(7번시드·미국)와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5번시드·러시아)가 카미유 핀(106위·프랑스)과 제시카 커클랜드(239위·미국)를 나란히 2-0으로 제치고 2회전에 안착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05-01-1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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