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해일 대재앙] 美의회 “원조법안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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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1-01 09:44
입력 2005-01-01 00:00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이 쓰나미(지진 해일) 피해국가들의 구호에 인색하다는 여론이 국제사회에서 퍼져 나가자 미국 의회가 올해 초 회기가 소집되는 대로 원조법안을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30일 보도했다.

의회의 이같은 움직임은 조지 부시 대통령이 미국이 제공키로 한 3500만 달러 외에 추가 원조를 약속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미 하원 국제관계위원장인 헨리 하이드(일리노이·공화)는 “쓰나미 피해에 대처하는 것은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도전이며 우리는 이에 부응할 것”이라며 “올 초 원조 법안을 상정하기 위해 초안을 작성중”이라고 밝혔다.

의회 내부에서는 쓰나미 원조기금 마련을 위해 해외 일괄 원조 프로그램에서 예산을 빼내기보다는 원조 자금을 새로 마련하거나, 아니면 이라크 지원을 위해 책정됐지만 쓰여지지 않은 184억 달러의 불용 예산을 사용하자는 의견이 개진되고 있다.

dawn@seoul.co.kr
2005-01-0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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