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땅값 85년대비 3.3배 올라 총 2367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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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12-31 09:32
입력 2004-12-31 00:00
지난해 전국 땅값 총액 추계액이 2367조 696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1월1일 기준으로 전국 땅값을 조사한 결과 지난 85년 총액(700조 9000억원)의 3.3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전국의 땅값 총액이 지난 85년의 3.3배 수준으로 올랐지만 국내 총생산(GDP) 증가 배율에는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총생산(GDP)과 비교해 보면 GDP는 지난 85년 81조 3123억원에서 2002년 596조 3812억원으로 늘어난 데 비해 지가총액은 이 기간 700조 9000억원에서 2146조 5300억원으로 늘어 GDP대비 지가총액 배율은 8.62에서 3.60으로 낮아졌다.

한국감정원은 “개발 초기에는 지가가 국민소득에 비해 지나치게 급등해 GDP 대비 지가총액 배율이 높았다.”며 “아직 높긴 하지만 GDP 대비 지가총액 배율이 1∼3배 정도인 선진국과 어느 정도 비슷한 수준에 근접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체의 29%를 차지했고 경기도가 24%로, 서울 및 수도권의 땅값이 전국 총액의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부산이 6%, 경남과 인천이 각각 5%, 충남·경북·대구 등이 각각 4%를 차지했다.㎡당 평균 지가는 2만 3776원으로 나타났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2004-12-31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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