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삼성 하우젠 K-리그 대상]수상자들 앙드레김 의상 뽐내… 발 프린팅 행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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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12-30 07:56
입력 2004-12-30 00:00
2004삼성 하우젠 K-리그 대상 시상식이 29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인왕 문민귀(포항) 등 올 한해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궜던 국내 프로축구 스타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골키퍼 이운재(삼성)를 비롯, 수비수 산토스(포항) 유경렬(울산) 곽희주(수원), 미드필더 김동진(서울) 김두현(수원) 김대의(수원) 등 ‘베스트 11’에 선정된 국내 선수들은 유니폼 대신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만든 옷으로 갈아 입고 패션모델 못지않은 옷맵시도 한껏 뽐냈다. 이들과 함께 ‘베스트 11’에 선정된 최우수선수(MVP) 나드손(수원)을 비롯해 모따(전남) 따바레즈(포항) 무사(수원) 등 외국인 선수들은 시즌이 끝난 뒤 고국으로 휴가를 떠나 이날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또 아테네 장애인 올림픽 육상 2관왕인 홍석만 선수와 축구 사랑이 남다른 소설가 고원정씨, 유인촌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시상자로 나와 더욱 눈길을 끌었다. 베스트11에 뽑힌 스타들은 영광의 발을 프린팅해 실리콘 조형물로 만드는 ‘글로리 오브 골든 풋 11’ 행사도 함께 가졌다.

한편 득점상은 14골을 터뜨린 모따, 도움상은 6도움을 기록한 홍순학(대구), 페어플레이상은 광주상무가 각각 받았고 올해 K-리그 전 경기를 교체없이 모두 출장한 김병지(포항) 조준호(부천)와 통산 K-리그 401경기 출장의 위업을 달성한 신태용(성남)은 특별상을 받았다.

신생팀 인천 유나이티드의 창단을 지원해준 안상수 인천시장, 수원에 축구붐을 일으키는 데 앞장선 김용서 수원시장과 수원삼성 서포터스 그랑블루는 각각 공로패를 받았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04-12-3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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