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여행 길잡이’ 시리즈15권 완간
수정 2004-12-24 00:00
입력 2004-12-24 00:00
1994년 전북편을 시작으로 이번에 마지막을 장식한 서울편까지 한국문화유산답사회 회원들이 우리 문화유적 하나하나를 일일이 찾아가 사진을 찍고 해설을 붙여 엮은 이 책엔 우리나라의 주요 문화유적이 빠짐 없이 수록되어 있다. 한국문화유산답사회는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로 유명한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대표를 맡고 있으며, 시리즈가 완성되기까지 유 청장을 비롯해 30여명이 넘는 문화유산 전문가들이 발품을 팔았다.
비교적 상세하면서도 쉽게 읽힐 수 있는 해설과 생생한 사진 등에 힘입어 이 시리즈는 첫 발간 이래 현재까지 모두 40만 부 가량 판매되는 인기를 누렸다. 전국을 문화권 또는 행정구역으로 나눠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담긴 유ㆍ무형의 문화유산을 소개하되, 누구나 쉽게 답사여행할 수 있는 가이드로서의 역할에 비중을 두었다.
이를 위해 각 문화유적을 소상히 소개하는 한편, 그와 관련된 인물 이야기, 전설 등과 함께 문양·그림을 다양하게 수록했다. 또한 서울을 제외한 지방의 경우 답사지 현장을 찾아가는 길과 잠자리·먹거리 등 기본 여행정보도 빠짐없이 곁들여 여행 실용서로도 손색이 없다. 각권 부록에는 각 지역을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는 주제별 답사코스와 기차ㆍ고속버스ㆍ시외버스 시간표, 각 지역 문화재 안내문 등을 담았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2004-12-24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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