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삼송지구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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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12-23 07:44
입력 2004-12-23 00:00
서울 북부지역의 마지막 노른자위인 경기도 고양삼송지구 개발이 본격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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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22일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산·신원·오금·원흥·용두·대자동 일대 고양삼송 국민임대단지 개발계획 안건이 최근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조만간 해당지역을 택지개발지구로 공식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교부는 내년 12월 개발계획 승인,2006년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택지조성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고양삼송지구는 일산신도시와 서울의 중간지점으로 은평뉴타운과 인접해 있는 등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어 그동안 개발요구가 거세게 일었지만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라는 점 때문에 개발에 어려움을 겪었다. 건교부는 이 지역이 그린벨트라는 점을 감안, 삼송지구에 국민임대아파트를 절반 이상 건립할 계획이다.

개발면적은 149만평 정도이며 주거용지 33.8%, 상업·업무용지 4.2%, 공원·녹지 25.8%(하천 포함시 31.9%)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거용지에는 총 2만 2160가구가 지어져 6만 6480명을 수용하게 된다. 전체 주택의 50.1%인 1만 1099가구가 국민임대주택이며 ㏊당 인구밀도는 135명이다. 지하철 3호선이 지구를 통과해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일반 분양은 2007년 하반기에, 공공임대는 2008년에 각각 이뤄질 전망이다. 입주는 2009년 예정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의 특수성을 충분히 고려해 지구지정 단계부터 시민·환경단체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계획”이라면서 “지구외곽의 수림을 보존하고 주변의 녹지축과 친수 공간을 연계한 생태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중저밀도의 친환경적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04-12-2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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