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공영개발땐 원가 62% 줄어”
수정 2004-12-15 06:46
입력 2004-12-15 00:00
경실련 아파트값 거품빼기운동본부는 이날 서울 동숭동 경실련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판교에서 시세대로 분양하면 분양가가 평당 1358만원이지만 공영개발하면 평당 523만원에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택지개발 단계에서 판교 지구의 택지개발 사업비용은 5조 7000억원, 택지판매 수입은 8조 371억원으로 모두 2조 3371억원의 판매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택지 한 평을 평균 448만원에 조성한 뒤 632만원에 판매, 평당 184만원의 수익을 건설업체가 챙길 수 있다고 경실련은 분석했다.
반면 판교 공공도시지구 택지를 조성원가 이하로 공공기관에만 공급하고 아파트를 공영개발하면 개발원가는 평당 523만원씩 모두 3조 9887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경실련은 “현재 판교 주변지역의 평당 분양가를 준용해 판교 지구를 민영개발한 뒤 시세대로 분양하면 총 분양가는 10조 3665억원으로 공영개발에 비해 6조 3778억원의 가격 거품이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2004-12-1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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