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위험에 선제 대응을”
수정 2004-10-28 07:00
입력 2004-10-28 00:00
그린스펀 의장은 26일(현지시간)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금융감독 당국은 경기가 고점일 때에 향후 2∼3년을 내다보고 금융기관과의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금융시장 및 산업의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27∼29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국제증권감독자기구(IOSCO) 고위급 회담에 참석하기 앞서 국내 장관급 인사로는 처음으로 그린스펀 의장을 만났다.
그린스펀 의장은 중소기업 대출과 관련한 금융감독 당국의 정책기조에 대해 “당국은 어려움이 있더라도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면서 금융부실 등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경제가 유연성을 유지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경제성장에 도움이 된다.”면서 “특히 한국과 일본은 고령화에 잘 대처해야만 장기적인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2004-10-2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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