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책 어때요] 로마의 하층민/임웅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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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10-16 00:00
입력 2004-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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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로마의 소외집단이었던 검투사, 매춘부, 도시빈민, 소작인 등의 삶을 다뤘다. 이들 각 집단이 어떤 상황과 조건에서 로마라는 공동체의 중심집단 혹은 내부인과 통합 또는 갈등을 빚었는가를 추적한다. 책에 따르면 로마인들이 처음부터 무의미한 살육이 난무하는 검투사 경기를 즐겼던 것은 아니다. 로마인들은 ‘루디(ludi)’라고 불리던 일종의 종합공연을 즐겼다. 루디는 500년 이상 여러 형태로 계속됐다. 그러나 평화의 시대가 도래하고 대중의 욕구와 황제의 정치적 목적이 맞아 떨어지면서 검투사 경기는 규모도 커지고 잔인해졌다는 것이다.1만 2000원.
2004-10-1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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