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공관에 폭탄우편 경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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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10-16 10:45
입력 2004-10-16 00:00
정부는 15일 재외공관에 배달된 우편물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교민들에게도 신변안전을 위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긴급 공문을 발송했다. 이는 알카에다가 이라크 파병국에 대한 보복공격을 경고한 뒤 처음으로 보복대상국의 하나인 폴란드의 뮌헨주재 총영사관에 폭발물이 든 우편물이 배달된 데 따른 것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폴란드는 지난 13일 외교채널을 통해 폭발물이 배달된 사실을 우리측에 알려왔다.”면서 “한국의 재외공관에 폭탄테러 우편물이 배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14일자로 전 해외공관에 우편물 식별 및 조치 요령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뮌헨의 폴란드 총영사관 관계자는 지난 13일 폭발물이 든 우편물을 열려다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으며, 폭발물 전문가가 폭발물을 완전히 제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사상자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2004-10-1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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