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업체로 샌 초음파진단기술
수정 2004-09-30 06:58
입력 2004-09-30 00:00
2002년 8월부터 지난 4월까지 잇따라 M사에서 독일 전자기기업체 S사 한국지사로 옮겨간 이들을 M사 컴퓨터에 저장된 초음파진단기 핵심기술과 영업관련 정보 등을 빼돌려 일부를 S사 컴퓨터에 옮겨놓고 사용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M사의 초음파진단기 기술유출에 관한 첩보를 넘겨받은 뒤 그동안 S사로 이직한 연구원 10명에 대해 수사를 벌여왔다.
임씨 등은 M사가 420억여원을 투입해 개발한 3차원 동영상 초음파진단기 관련 데이터파일 10만여개를 콤팩트디스크(CD)나 USB 메모리스틱에 무단복사했다.이들이 빼돌린 자료를 A4 용지로 출력하면 100만장에 이른다.
임씨 등은 “화재 등 사고를 대비해 백업 차원에서 개인컴퓨터에 저장해 둔 것일 뿐”이라며 기술유출 사실을 부인했다.검찰은 S사가 조직적으로 기술유출에 개입한 단서는 아직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2004-09-3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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