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中법인 제2공장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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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9-10 08:13
입력 2004-09-10 00:00
현대차의 중국내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가 연산 30만대 규모의 제2공장을 설립해 오는 2007년까지 60만대 생산체제에 들어간다. 중국을 방문중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9일 베이징 시정부 청사에서 왕치산 베이징시장과 면담을 갖고 “베이징현대에 제2공장을 설립,중국 공장을 오는 2007년 60만대 생산체제로 확대해 품질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생산하는 해외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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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방문 중인 정몽구(왼쪽) 회장이 9일…
중국을 방문 중인 정몽구(왼쪽) 회장이 9일… 중국을 방문 중인 정몽구(왼쪽) 회장이 9일 베이징 외교부 청사에서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정 회장은 이어 왕 시장에게 베이징시 택시로 현대차의 쏘나타를 일괄구매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시는 오는 2008년 올림픽 개최를 위해 시 교통 인프라 확충 차원에서 택시용 차량 8만대(13억달러 상당)를 일괄 구매할 방침이다.

베이징현대의 연간 60만대 생산규모는 국내 자동차업체의 해외 생산거점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이를 위해 베이징현대는 ▲현재 15만대 규모의 제1공장을 30만대로 증설하는 데 3억 4000만달러 ▲제2공장 추가건설하는 데 6억달러 등 오는 2007년까지 9억 4000만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베이징현대는 제2공장 가동에 맞춰 현재 쏘나타,아반떼XD 2종인 중국내 생산차종도 모두 6종으로 늘려 종합자동차메이커로서 손색없는 생산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2004-09-10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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