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프로야구] 2500이닝 투구 ‘철완 송진우’
수정 2004-07-28 00:00
입력 2004-07-28 00:00
송진우는 27일 대전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8이닝 동안 6안타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1989년 4월12일 데뷔한 송진우는 이로써 통산 527경기에서 2501과3분의2이닝을 투구,15년 만에 2500이닝을 돌파한 첫 주인공이 됐다.게다가 팀의 연패를 끊으며 시즌 7승째를 올려 두배의 기쁨을 누렸다.최다이닝 투구 2위는 2150과3분의2이닝을 던진 이강철(기아).
미국프로야구에서는 사이 영(보스턴 브레이브스)이 1890∼1911년 7356이닝을 던졌고,일본에서는 가네다 마사이치(요미우리 자이언츠)가 1950∼1969년 5526과3분의2이닝을 투구한 것이 최고다.
한화는 송진우의 호투에 힘입어 창단 이후 최다인 7연승에 도전하던 SK를 3-2로 따돌리고 2연패를 끊었다.한화는 LG를 끌어내리고 6위로 올라섰다.
한화는 2-2로 팽팽히 맞선 8회 1사후 고동진의 2루타 등으로 만든 만루에서 김태균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짜릿한 결승점을 뽑았다.
삼성은 대구에서 정현욱의 역투와 1회 만루에서 터진 김한수의 싹쓸이 2루타 등으로 LG를 5-0으로 일축,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LG는 4연패. 정현욱은 6이닝 동안 볼넷 5개를 내줬지만 3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승리의 선봉에 섰다.
롯데는 잠실에서 손민한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을 3-1로 제치고 3연패를 끊었다.두산은 3연승 끝.
손민한은 7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3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마무리에서 선발 전환 이후 2연승을 내달렸다.9회 등판한 노장진은 이적후 2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2004-07-2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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