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국내영업 사령탑’ 전격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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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7-22 00:00
입력 2004-07-22 00:00
현대차그룹은 21일 현대·기아차의 국내 영업라인 ‘사령탑’을 전격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이는 자동차 내수시장에서의 부진을 타개하고 동시에 조직의 ‘세대교체’를 꾀하는 ‘양수겸장’의 인사로 평가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현대차 이문수(56·판촉사업부장) 전무와 기아차 김만유(56·상용판촉실장)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면서 현대차와 기아차의 국내 영업본부장으로 임명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는 침체된 내부 분위기를 쇄신해 어려운 내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영업본부장으로 승진된 이들 2명은 모두 판매부문에서의 ‘맹장’으로 서로 경쟁을 통해 내수시장을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현대차는 또 백효흠 이사를 상무로,유병철 부장(RV판촉팀장),권수덕 부장(영업지원팀장)을 이사대우로 각각 승진시켰다.

하지만 현대·기아차 내수부문의 ‘투 톱’체제로 영업수장을 맡았던 현대차 전현찬 부사장과 기아차 김중성 부사장은 자리에서 물러났다.기아차의 김 전 부사장과 함께 국내영업본부내 유재범 영업지원실장과 승용부문 김한수 상무도 같이 사임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2004-07-2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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