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경제 연착륙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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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7-20 00:00
입력 2004-07-20 00:00
중국 경제는 연착륙할 것인가? 중국 신화통신은 하반기 안정적 성장에 유리한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며 강한 자신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 2년간 집중된 투자 결과 쏟아지고 있는 과도한 물량을 중국 경제가 다 소화해낼 수없으며 ‘거품’ 붕괴가 불가피하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다.

신화통신은 올 상반기 중국 경제가 9.7%(1·4분기 9.8%,2·4분기 9.6%) 성장했지만 경제 운영에도 관성의 법칙이 적용되기 때문에 거시조정 정책이 완전한 효력을 발생하려면 어느 정도 시일이 필요하다면서 하반기 경제성장은 9% 이하로 떨어져 경제성장은 상반기에는 빠르고 하반기에는 늦은 ‘첸콰이허우환(前快後緩)’ 양상을 띨 것이라고 보도했다.전체적인 연 경제성장률은 9∼10%로 내다봤다.

그러나 민간 부문의 전망은 반드시 낙관적이지만은 않다.

홍콩 모건 스탠리은행의 앤디 시 연구원은 지난 2년간 집중투자된 아파트 및 철강·시멘트 공장들이 최근 줄줄이 완공되면서 시장에 과도한 물량이 쏟아져나오고 있다면서 중국 경제가 이를 다 소화해내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유세진기자 yujin@seoul.co.kr
2004-07-2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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