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기본급 90만원+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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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7-12 00:00
입력 2004-07-12 00:00
민주노동당이 한달여의 진통 끝에 일단 국회의원과 당직자,보좌관,정책연구원 등의 임금 초안을 잡았다.하지만 오는 15일 중앙위원회와 25일 임시 당대회에서 이를 놓고 난상 토론이 벌어질 가능성이 적지 않아 임금 확정까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민주노동당 최고위원회는 11일 국회의원의 임금을 월 180만원으로 하고 보좌관은 평균 147만 8500원,정책연구원은 평균 143만 3600원,당직자는 평균 116만 2500원 등으로 중앙위원회에 올릴 ‘2004년 예산안 중 임금안’을 확정했다.국회의원과 보좌관의 월급 차이가 32만원에 불과한 꼴이다.

기본급을 90만원으로 하고 연령수당,직급수당,가족수당 등 각종 수당을 책정했으며 정책연구원에게는 연구 수당 30만원을,보좌진들에게는 국회 수당을 15만원∼50만원으로 차등 지급한다는 내용이다.

그동안 월 70만원의 활동비만으로 생활하던 당직자들의 생활은 다소나마 숨통이 트이게 됐다.하지만 ‘지역조직 당직자들을 우선 배려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연서명을 받았던 당직자들은 당직자들만 4대 보험 적용이 내년 3월로 미뤄진 것과 보좌관과의 차등 보수 등에 대해 불만스러워하고 있다.반면 월 180만원을 약속받고 공채된 보좌관과 정책연구원들 역시 내심 미흡하다는 반응이다.처음으로 당 인력의 통합운용 체계를 갖추게 된 민주노동당의 인사 대상은 국회의원 10명과 중앙당직자 60명,시·도당 지역조직 171명,보좌관 60명,연구원 45명,최고위원 등 20명으로 모두 366명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2004-07-1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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