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접속료 분당9원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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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7-10 00:00
입력 2004-07-10 00:00
정보통신부의 접속료 산정기준 변경으로 SK텔레콤이 올해 2400억원 정도의 접속료 수입 감소가 예상된다.

정보통신부는 9일 그동안 접속료 산정 기준인 대표원가제와 개별원가제를 개선한 장기증분원가모형(LRIC)을 도입,올해와 내년의 사업자별 접속요율을 확정하고 1월1일부터 소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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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료란 예컨대,SK텔레콤 고객이 KTF 고객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 KTF의 통신망 사용 대가로 SK텔레콤이 지불하는 것이다.산정기준은 정통부가 2년마다 새로 정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올해 1분당 접속원가가 지난해 41원에서 31.81원으로 9.19원,내년에는 접속요율이 분당 31.19원으로 내린다.정통부는 “SK텔레콤의 경우 지난해 접속료 수입이 3277억원이었으나 올해는 2400억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KT의 시내전화 접속원가는 올해 16.22원,내년 16.49원으로,시외전화 원가는 올해 17.84원,내년 18.13원으로 결정됐다.KT는 유선·이동사업자간 접속료 산정방식의 형평성 때문에 접속료 원가가 지난해 11.31원(시내전화)에 비해 1.65% 올랐다.따라서 지난해 6704억원의 접속료 수지 적자에서 올해는 1250억∼1350억원의 수입이 늘어날 전망이다.

정통부는 KTF의 경우 일정 이상의 사업 규모가 이뤄졌다며 올해 분당 접속료를 지난해 48.65원보다 약간 내린 47.66원으로 정했다.하지만 SK텔레콤에 주는 통신망 사용료가 대폭 내려 올해 350억∼400억원의 추가 수익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KTF는 지난해 3823억원의 접속료 이익을 올렸다.LG텔레콤은 접속료가 분당 58.55원(지난해 52.90원) 으로 결정돼 올해 500억원에서 550억원의 접속료 수지 흑자를 낼 것으로 예측된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2004-07-1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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