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에 한국식 전통뜰 마르찬지역… 내년초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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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7-07 00:00
입력 2004-07-07 00:00
독일 베를린에 우리나라 전통 뜰을 알리는 ‘서울정원’이 생긴다.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옛 동독 땅인 베를린 동부 마르찬지역의 자유공원 20만 9800여㎡ 가운데 3000㎡를 서울정원으로 꾸밀 계획이다.공사비는 26억여원이다.

서울정원에는 대한민국과 수도 서울을 상징하는 전통 서민정원,비원(苑)의 정자,아늑한 담장 등을 갖춘 전통 뜰이 들어선다.기후가 우리나라와 비슷해 식물이 자라는 조건도 잘 맞아 한국의 야생화도 심을 계획이다.

물이 졸졸 흐르는 도랑도 판다.베를린 자유공원 내 세계공원에는 이미 중국·일본공원이 들어서 있다.

서울시는 이르면 하반기,늦어도 내년 3월 안으로 착공,내년 9월까지는 마무리지을 방침이다.다음 달 3∼4일 기본구상안을 접수한다.

당선자에게는 실시설계 용역권이 주어진다.당선작 선정 뒤 업자가 결정되면,독일 현지에 있는 건설업자와 컨소시엄을 구성,곧바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청서는 오는 20∼21일 서울시청 별관 8층 공원과에서 교부한다.(02)6321-4186.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04-07-0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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