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 말론 브란도 사망
수정 2004-07-03 00:00
입력 2004-07-03 00:00
80세의 나이에 3년만에 주연으로 은막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 얼마 안돼 갑작스럽게 전해진 그의 부고는 주위를 안타깝게 한다.
1955년 ‘워터프런트’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처음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대부’와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지옥의 묵시록’ 등 출연작은 셀 수 없이 많다.
저항하는 듯한 강한 눈빛과 독특한 목소리,섹시함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영화배우로서는 성공했지만 딸의 자살과 아들의 마약 남용 및 살인사건 연루 등 개인적으로 매우 불행했던 브란도는 말년에는 언론과의 접촉을 피하며 은둔생활을 해왔다.
브란도가 최근 출연하기로 결정하고 한창 준비중이었던 저예산 영화 ‘브란도 앤 브란도’는 튀니지의 한 청년이 전설적인 배우 브란도를 찾아 미국으로 향한다는 내용의 이 영화에서 브란도는 자기 자신을 연기한다.브란드는 올 여름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2004-07-0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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