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일 피랍’ 교회가 먼저 알았나?
수정 2004-06-30 00:00
입력 2004-06-30 00:00
경기 성남 S교회의 권사 이모씨는 “김씨가 2주 전에 납치됐고,그동안 구출협상을 벌였으나 정부가 추가파병 방침을 밝히면서 납치범들이 살해하겠다고 나섰다.”는 글을 이 교회 인터넷 게시판에 지난 21일 올렸다.이씨는 29일 이 교회 게시판에 다시 올린 글을 통해 “김씨 피랍 사실은 21일 새벽 기도를 갔다 와 방송을 보고 알게 됐고,그날 오후에 우연히 3주 전이라는 이야기를 이라크 현지사정을 잘 아는 지인들에게 들었다.”고 주장했다.
김씨의 피랍 소식이 국내에 알려진 것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21일 새벽 5시 알자지라 방송의 보도 이후로 당시까지만 해도 언론과 외교통상부는 김씨의 피랍시점이 17일이라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글을 올린 이씨는 20년간 중동에서 생활했으며 1987∼1988년 이라크 한인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2004-06-3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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