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슈퍼스타 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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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6-18 00:00
입력 2004-06-18 00:00
한국 여자배구의 전성기는 조혜정으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1969년 국세청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조혜정은 164㎝의 단신이면서도 발군의 점프력과 파워를 뽐내 ‘나는 작은새’라는 별명을 얻었다.

조혜정과 함께 국가대표팀의 주전 레프트로 활약한 박인실(미국 거주)도 76몬트리올올림픽 동메달의 주역으로 이름을 남겼다.같은 또래 유경화 유정혜는 여자배구에서 처음 시도한 공격형 더블 세터로 맹활약하며 스타의 반열에 올랐다.오른쪽은 변경자가 맡았다.당시로는 큰 키(176㎝)인 변경자는 주전의 부상으로 뒤늦게 조혜정 박인실과 쌍포를 이뤄 명성을 날렸다.



이들의 바통을 이어받은 선수가 바로 김화복.높이와 파워를 겸비한 아시아 최고의 공격수로 78방콕아시안게임 우승을 이끌었다.

다음 세대인 센터 심순옥은 높이 뿐만 아니라 수비와 이동공격에도 능해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인상을 남겼고,곽선옥은 유일한 왼손잡이 라이트 공격수였다. 90년대 초반부터 코트를 휘저은 장윤희는 조혜정과 닮은 꼴.170㎝가 안되는 키였지만 송곳 스파이크로 94히로시마아시안게임 우승컵을 품었고,센터 홍지연도 철벽 블로킹으로 힘을 보탰다.90년대 중반부터는 장소연 구민정 강혜미 최광희 등이 최고 스타로 군림하고 있다.˝
2004-06-18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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