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인사이드] 신격호 롯데회장 귀국할까
수정 2004-05-18 00:00
입력 2004-05-18 00:00
그러나 지난해 10월 검찰의 대선자금 수사가 시작되자 신 회장의 한국집무가 없어진 것이다.그룹 회장의 일본체류가 장기화되면서 한국의 롯데 임원들은 결재를 위해 현해탄을 건너야했다.최근 실시된 그룹임원 인사 결재를 받기 위해 신동인 롯데쇼핑 사장은 직접 비행기를 타고 일본에서 결재를 받아야했다.
검찰의 기업인에 대한 모든 수사가 빠르면 이번주,모든 것이 5월 안에 정리될 것으로 관측돼 그룹 안팎의 시선이 집중돼 있다.신격호 회장과 신동빈 부회장의 경우 지난달 이미 검찰에서 불법 정치자금 제공 과정에 개입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으나 귀국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일부에선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여론을 의식,귀국을 미룬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는 사정이 달라졌다.옥죄었던 검찰 수사가 마무리 되고 청와대의 재계총수 면담이라는 ‘대사’를 앞두고 있다.
때문에 일각에선 회장단의 귀국에 맞춰 그동안 미뤘던 대형 프로젝트 등을 활성화하고 경영도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창수기자 geo@˝
2004-05-18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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