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옥 민주당 여성위원장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4-05-06 00:00
입력 2004-05-06 00:00
민주당 비례대표 박종완 의원이 6·5재보선 충북 충주시장 출마를 위해 지난 3일 사퇴함에 따라 안희옥(64) 당 여성위원장이 의원직을 승계하게 됐다.16대 국회 임기를 불과 20여일 남겨 놓은 시점에서 ‘금배지’를 달게 된 것이다.

이미지 확대
안희옥 민주당 여성위원장
안희옥 민주당 여성위원장
안씨는 국회가 선관위에 궐원(闕員) 사실을 통지하고,선관위가 의원직 승계 결정을 내리는 대로 의원직을 승계하게 된다.그러나 국회법과 선거법상 비례의원이 사퇴하면 국회는 사퇴서 접수 후 15일 안에 선관위에 궐원통지를 하고 선관위는 이로부터 10일 안에 선관위원 전체회의를 거쳐 의원 승계를 결정하도록 돼 있다.

이같은 절차를 감안하면 안씨는 16대 국회 임기 종료일인 오는 29일에 임박해서야 의원직을 승계하게 될 전망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하루짜리 금배지’로 헌정사 최단명 국회의원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하거나 최악의 경우 사무처리 지연으로 의원직을 승계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금까지는 지난 5대 국회 때 보궐선거로 당선된 뒤 5·16쿠데타로 사흘 만에 의원직을 잃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최단명 의원 기록을 갖고 있다.



안씨가 이 기록을 경신하며 최단명 국회의원에 오른다 하더라도 혜택은 엄청나다.역대 국회의원이 회원인 헌정회에 이름을 올리게 되고 매달 80만원을 헌정회로부터 품위유지비로 받게 된다.

진경호기자 jade@˝
2004-05-06 4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