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레미콘공급 중단 업계, 28일부터 사흘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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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4-28 00:00
입력 2004-04-28 00:00
수도권 ‘레미콘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한국레미콘공업협회에 따르면 유진종합개발과 삼표산업,아주레미콘 등 수도권 레미콘 업체들은 바닷모래 부족으로 28일부터 사흘간 레미콘 공급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레미콘업계 관계자는 “지난 23일 옹진군이 바닷모래 채취를 허가했지만 수요량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해 공장 가동률이 30% 미만”이라며 “레미콘 재고 비축을 위해 레미콘 생산을 일시 중단키로 했다.”고 말했다.

인천시 옹진군은 올 2·4분기 바닷모래 채취 허가를 내주지 않다가 수도권의 모래 수급난이 심각해지자 지난 24일 바닷모래 채취를 허가했으나 주민들의 반발로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수도권의 건설업체들은 “레미콘은 저장할 수 있는 자재가 아니라서 공급이 끊기면 곧바로 토목·건축 골조공사 중단이 불기피하다.”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2004-04-28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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