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독립운동가 유해5위 국내봉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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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4-24 00:00
입력 2004-04-24 00:00
해외에서 조국 광복 운동을 전개한 부부 독립운동가를 비롯한 독립운동 선열 유해 5위가 국내로 봉환된다.국가보훈처는 쿠바지역 임천택(1903∼1985) 선생과 하와이지역 권도인(1888∼1962)·이희경(본명 이금례 1894∼1947) 선생,중국지역 정재만(1900∼1935)·이계엽(1887∼1947) 선생 등 독립운동 선열 유해 5위가 2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봉환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권도인·이희경 선생은 부부 사이로,광복 이듬 해인 1946년부터 해외 독립운동 선열 유해 봉환이 시작된 이래 부부 선열의 유해가 동시에 들어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보훈처는 26일 오후 5시30분 인천공항 국제선 입국장에서 안주섭 국가보훈처장,유족,친지,광복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해 봉영식을 갖고 서울 동작동 국립 현충원 영현봉안관에 유해 5위를 임시 안치할 계획이다.

이들 유해는 27일 국립 대전현충원 현충관으로 옮겨져 안장식을 거쳐 애국지사 제 3묘역에 안장된다.

보훈처는 지금까지 파악한 국외 안장 독립유공자 유해 240위 중 95위를 봉환했고 미봉환된 145위중 소재가 확인된 59위는 현지에서 묘소를 단장했으며,23위는 국내로 봉환할 방침이다.한국과 미수교국인 쿠바에서 처음으로 유해가 봉환될 임 선생은 한인이민 1세로,민성국어학교와 진성국어학교 교장으로서 민족교육운동을 전개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2004-04-24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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