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최경주 선두와 2타차 공동4위
수정 2004-03-27 00:00
입력 2004-03-27 00:00
최경주는 26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코스(파72·7093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호주의 신동 애덤 스콧이 7언더파 65타로 선두에 나선 가운데 최경주는 토마스 비욘(덴마크),밥 번스 등과 함께 2타차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대회에서 컷오프의 수모를 겪은 최경주는 드라이버샷 정확도 79%에 그린 적중률 72% 등 샷이 안정된 데다 고질병인 퍼트 불안에서도 벗어나 홀당 1.6개꼴인 26개의 퍼트로 18홀을 마쳐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주 베이힐인비테이셔널에서 1997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사흘 연속 오버파 스코어를 낸 우즈는 버디 2개,보기 5개로 3오버파 75타에 그쳐 147명 가운데 공동 108위에 머물렀다.
드라이버샷이 절반 이상 페어웨이를 벗어난 데다 그린 적중률이 39%에 불과한 우즈는 퍼트마저 홀당 1.8개를 넘는 등 총체적인 난조를 보여 슬럼프에 빠진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다.
2라운드에서 분발하지 않는 한 97캐나디안오픈 이후 생애 두번째 컷 오프를 당할 가능성이 높다.물론 연속 대회 컷 통과(119경기) 행진도 멈추게 된다.
최병규기자˝
2004-03-27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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