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육군 1군단사령부 日이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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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3-03 00:00
입력 2004-03-03 00:00
|도쿄 연합|전세계를 대상으로 미군 재배치를 추진하고 있는 미국 정부는 워싱턴주 포트루이스에 있는 육군 제1군단 사령부를 일본 가나가와(神奈川)에 있는 ‘캠프 자마(座間)’로 이전하는 방안을 일본 정부에 타진했다고 교도통신이 2일 복수의 미·일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국방부는 주한미군 사령부 폐지도 검토중이어서 제1군단 사령부가 일본으로 이전하면 주한 미군 보병사단도 제1군단 휘하에 편입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교도는 전했다.

미 육군 제1군단은 아시아·태평양지역 전역에서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사태나 분쟁에 대처하는 임무를 띠고 있는 부대로 이 부대의 일본 이전은 “일본 영토의 공동방위와 극동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기지 제공”을 규정하고 있는 미·일 안보조약의 범위를 일탈하는 것이다.

일본은 이에 따라 곤란하다는 입장을 미국에 전달했으나 미국은 아직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04-03-03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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