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주유소 알바가 당황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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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3-02 00:00
입력 2004-03-02 00:00
주유소 알바가 당황할 때

* 주유구 반대편으로 들어올 때.

* 주유 끝내고 돈 받으려 하는데 시동도 안 켜보고 기름 넣은 거 맞냐고,눈금이 왜 그대로냐고 물어볼 때.

* 1만원어치 넣으면서 휴지 두 개씩 챙겨가려고 할 때.

* “안녕히 가세요.” 인사했는데 시동 꺼뜨릴 때(서로 민망하다).

*카드로 결제하는데 한도초과 카드일 때.

*그러면서 “그럴리가 없는데.”하며 준 카드 역시 한도초과여서 휴대전화 맡기고 갈 때.

*“얼마 넣어 드릴까요?”하면 “만구천구백구십원 나머진 팁!!”이라고 외치고 혼자 좋아서 낄낄 웃을 때.

* 기름 넣고 냅다 도망칠 때.



*잠깐 화장실 간다고 해놓고 변비인지 기름 다 넣고 유리창까지 닦아놓아도 안 나오는 사람 기다릴 때.

* “안녕히 가세요.”하고 가는 차 흐뭇하게 바라보다 사무실로 들어가려는데 눈에 덩그러니 놓여 있는 주유캡이 들어올 때.˝
2004-03-02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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