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억대 북한 필로폰 밀반입
수정 2004-02-24 00:00
입력 2004-02-24 00:00
경찰은 또 엄모(40·유통업)씨 등 알선판매책과 투약자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시가 125억원어치의 필로폰과 대마,1회용 주사기 51개 등 압수했다.
이들은 지난해 2월 초부터 9월까지 중국 푸젠(福建)성의 조선족 출신 공급책 이모(40·수배)씨로부터 3차례에 걸쳐 시가 250억원어치의 필로폰을 8100만원에 사들여 이 가운데 절반가량을 국내 점조직을 통해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이 사들인 필로폰은 18만명이 한꺼번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삼진회는 북한 등지에서 필로폰 등을 사들여 한국,일본,유럽 등 전세계에 밀수출하는 국제범죄조직으로 알려져 있다.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필로폰을 옥장판용 옥돌 자재 등에 숨겨 화물선에 실어 인천항을 통해 몰래 들여왔다.
마포서 마약반장 박정욱 경위는 “조선족 출신 공급책 이씨를 잡기 위해 중국 공안내 마약수사 전담반에 수사공조를 요청하고 국가정보원,서울세관 등 관계기관과 연계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채수범기자 lokavid@˝
2004-02-24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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