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동 자민련 복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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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2-20 00:00
입력 2004-02-20 00:00
‘한나라당 탈당,자민련 입당,자민련 제명,하나로국민연합 창당,국민연합 해산,자민련 복당….’

이한동 전 하나로국민연합 대표가 19일 자민련에 복당했다.2001년 9월 ‘제명’당한 지 2년 5개월여 만의 일이다.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신수동의 자민련 당사 5층 총재실은 오래간만에 붐볐다.김종필(JP) 총재는 물론,이인제 의원,김학원 원내총무 등이 모여 복당을 환영했다.

이 의원은 복당 소감으로 “앞으로 총재님을 모시고 자민련이 추구하고 총재님이 추구해온 이념을 구현하는데 백의종군 노력하겠다.”면서 “제 불찰로 심려를 끼친 것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임동원 통일부장관의 사임촉구로 촉발된 DJP 공조 와해과정에서 JP의 당 복귀 명령을 거부하고 복귀하지 않은 게 마음에 걸렸던지 그는 이날 큰 체구에 어울리지 않게 두 손을 모은 채 미안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한편 이택석 전 의원도 자민련에 입당했다.이의원은 4월 총선에서 경기 연천·포천에,이 전 의원은 경기 고양 일산에서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이 의원은 16일 선관위에 하나로국민연합 해산신고서를 제출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2004-02-20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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