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발사죄’ 거짓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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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2-19 00:00
입력 2004-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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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일본 대사관 앞에서 열린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정기 수요집회에 참석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일본군 위안부를 소재로 한 탤런트 이승연의 누드 영상 촬영을 규탄하고 있다.도준석기자 pado@
18일 일본 대사관 앞에서 열린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정기 수요집회에 참석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일본군 위안부를 소재로 한 탤런트 이승연의 누드 영상 촬영을 규탄하고 있다.도준석기자 pado@
탤런트 이승연의 ‘위안부 누드’ 기획사인 네띠앙엔터테인먼트가 18일 동영상 공개시사회를 제안한 데 대해 위안부 피해 할머니 등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서 파문이 확산될 조짐이다.

이날 낮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정기 수요집회에 참석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13명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등 관련 단체 인사,네티즌 등은 네띠앙엔터테인먼트의 제안을 “정신 나간 짓”이라며 비난했다.

이에 앞서 네띠앙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위안부 누드 1차 촬영분에 대한 공정하고 정당한 평가를 받기 위해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공개시사회를 열겠다는 뜻을 밝혔다.

피해 할머니들은 “어제 (이승연의) 사과는 사과가 아니었다.”,“도대체 무슨 짓들이냐.”고 분을 참지 못했다.

인터넷 안티이승연 카페의 운영자 박정옥(35)씨도 “앞으로 모든 온·오프라인 수단을 동원해 규탄하고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
2004-02-19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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