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車생산 2년째 中에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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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2-17 00:00
입력 2004-02-17 00:00
한국 자동차 생산량이 지난해 세계 6위 자리를 고수했으나 4위로 올라선 중국에 2002년에 이어 2년 연속 밀렸다.특히 한국의 내수 생산량은 경기불황 여파로 11위로 뚝 떨어졌다.

16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가 발표한 지난해 각국의 자동차 생산 현황(해외현지 생산분 제외)에 따르면 한국의 2003년도 자동차 생산량은 318만대(승용차 277만대,상용차 41만대)로 전년에 이어 세계 6위 자리를 지켰다.

미국이 1208만대 생산으로 94년 이후 부동의 1위를 차지했고 일본(1029만대)과 독일(551만대)이 각각 2,3위에 올랐다.중국은 전년 대비 36.7% 늘어난 444만대를 생산,프랑스(325만대)를 5위로 밀어내고 4위에 올라섰다.

한국은 97년 4위에 올랐으나 98년 8위로 곤두박질한 뒤 99년 7위,2000∼2001년 5위,2002∼2003년 6위 등으로 최근 몇년간 극심한 순위변동을 겪었다.

지난해 세계 자동차생산량은 승용차 4124만대,상용차 1655만대 등 총 5779만대로 1∼6위를 차지한 6대 국가의 비중이 전체 생산의 67.0%(3874만대)를 차지했다.

이종락기자 jrlee@˝
2004-02-17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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