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감은사지 서탑 해체보수…동탑·석가·다보탑 보존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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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2-12 00:00
입력 2004-02-12 00:00
국보 112호인 경주 감은사지 서탑 등 경주지역 국보급 석탑 4기가 보수정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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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사지 삼층석탑
감은사지 삼층석탑
11일 국립문화재연구소 석탑보수정비사업단에 따르면 오는 8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감은사지 서탑에 대한 해체보수 작업 및 감은사지 동탑과 불국사 다보탑(국보20호),석가탑(국보 21호) 등 국보급 석탑 4기를 보존 처리할 계획이다.

석탑보수정비사업단은 오는 8월쯤 감은사지 서탑 주변에 가설비계를 설치하고 상층부 3층 옥개석까지 해체한 뒤 보수작업을 펼치고 다른 부분에 대한 해체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나머지 석탑 3기는 표면에 낀 이끼류를 제거하는 등 보존처리에 나선다. 사업단측은 “이번 감은사지 서탑 해체는 구조적 문제로 인한 것이 아니라 관리적 차원에서 1960년 이후 처음으로 행하는 작업”이라며 “서탑은 탑신의 풍화가 심하고 표면 석질이 박락현상을 보이는 등 방치할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사업단은 이번 달까지 석탑 4기에 대한 보수정비설계를 발주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펼쳐 장기적 보존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
2004-02-12 3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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