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공개사과 요구
수정 2004-02-05 00:00
입력 2004-02-05 00:00
현대그룹은 4일 “KCC측이 현대그룹 경영 위기설을 유포하고 있는 것에 대해 공개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이어 “그룹 경영상태는 매우 양호하다.”며 “근거없는 위기설은 계열사의 신용도 하락 및 영업활동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는 것인 만큼 상도의를 무시한 악의적 음해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앞서 KCC 정몽진 회장은 최근 “현대를 이대로 방치하면 곧 망하기 때문에 나 몰라라 할 수 없었다.”고 현대그룹 인수에 뛰어든 배경을 설명했다.
현대 관계자는 “금감원의 5%룰 위반 여부 판정을 앞두고 KCC측이 상식을 벗어난 행위를 자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이는 현대 관련사의 주주들에게 해를 끼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KCC 관계자는 “경영위기설에 대해서는 정 회장의 의중을 알 수 없으니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2004-02-0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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