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車생산 세계2위 ‘야심’/2010년 日제치고 1천만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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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12-09 00:00
입력 2003-12-09 00:00
|베이징 연합|보행자와 자전거의 나라 중국이 오는 2010년이 되면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의 자동차 생산국으로 발돋움하고 거리에 자동차가 넘쳐날 전망이다.

8일 베이징의 자동차 제조업계에 따르면,중국은 2010년께 자동차 생산대수가 1000만대를 훨씬 넘어 미국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됐다.

중국은 작년 승용차와 상용차를 합쳐 자동차 생산대수가 325만대로 급증한데 이어 올해 425만대에 달하고 내년에는 500만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국영 CCTV(中央電視臺)가 선양(瀋陽)의 한 자동차 전문가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중국은 이런 추세로 나가면 자동차 생산대수가 빠르면 2005년 독일을 따라 잡아 세계 3위로 올라서고 2010년께는 세계 2위 일본도 제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중국은 개인 소득의 향상으로 베이징등 일부 대도시는 이미 마이카 시대의 초보 단계에 진입,교통 체증이 빚어지는데도 내수가 급증하고 있고 경제가 세계 수준급이 되면 자동차 보유대수가 최소한 1억 600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한편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은 베이징의 현대차합작공장과 장쑤(江蘇)성 옌청(鹽城)의 기아차 현지합작 공장을 합쳐 2010년까지 생산대수를 100만대로 확충,중국자동차 생산 점유율을 전체의 10분 1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2003-12-0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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