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모든FTA 협상 중단”
수정 2003-11-17 00:00
입력 2003-11-17 00:00
연간 20억달러의 무역흑자를 선물 하는 ‘효자시장’ 멕시코와 FTA 체결의 중요성을 갈수록 체감하고 있는 우리 정부와 기업들은 이를 충격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특히 이번 조치가 멕시코 경제부의 공식 성명인 데다,그 배경으로 작용한 멕시코 내 기업인들의 FTA 반대 여론이 확고한 만큼 아직 시작도 하지 못한 한-멕시코 FTA 협상은 사실상 ‘물건너 갔다.’는 지적이다.
멕시코 경제부의 FTA 협상 중단 발표는 이달 초순 멕시코 경제 지도자들이 폭스 정부의 각료들에게 자신들은 현재 체결한 FTA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한 데 이어 나왔다.그동안 멕시코 경제부문은 최소한 향후 2∼3년은 FTA 협상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왔다.
2003-11-1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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