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개혁목표는 분권”高총리, 멕시코 정부혁신포럼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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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11-04 00:00
입력 2003-11-04 00:00
|멕시코시티 연합|고건 국무총리는 3일(현지시간) “한국이 추구하고 있는 개혁의 주 목표는 정부를 분권화하고 시민의 권한을 강화시키는 것”이라며 “개혁 프로그램의 성공은 행정이 이를 얼마나 체계적으로 조직하고 다양한 정치·행정주체들과 협력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고 총리는 이날 오전 멕시코시티 내셔널 오디토리움에서 개막된 ‘제5차 정부혁신 세계포럼’ 개막식에 참석,기조연설을 통해 참여정부의 행정개혁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총리는 한국도 외국과 마찬가지로 개혁에 대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전제,“한국에서 이러한 도전은 노사갈등,이익집단의 성장,님비(NIMBY)현상 등으로 인해 한층 복잡해져 가고 있다.”며 “이런 변화의 과정 중에서 민주주의 원칙은 다수결이 아닌 컨센서스에 근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총리는 기조연설 후 폭스 멕시코 대통령과 면담,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방안,한·멕시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003-11-0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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