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일반직 보직 확대/국장급등 현역과 같은 비율로
수정 2003-10-22 00:00
입력 2003-10-22 00:00
국방부는 21일 본부 조직개편과 관련한 ‘국방개혁 추진현황’ 브리핑에서 “국방업무의 효율성 확보를 위해 차관보 및 국장급의 현역과 일반직의 인적 구성을 같은 비율로 균형화하기로 했으며,이를 위해 현재 행자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의 경우 그동안 장기간 현역과 예비역 중심의 의사 결정이 지속돼 조직의 경직성이 심화되고 국방에 대한 문민통제 기반이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국방부는 우선 차관보,정책실장,획득실장,기획관리실장 등 차관보급 네 자리 중 현역 중장이 맡고 있는 정책실장을 현역은 물론 일반직도 보직이 가능한 ‘복수직’으로 바꾸기로 했다.
또 16개의 국장급 직위를 올해 안에 19개로 늘리되,신설되는 투자사업조정관과 복지보건국장 등 2개 직위는 일반직에 넘기기로 했다.
현재 3개인 국장급 복수직위 중 1개는 내년 중,나머지 2개는 2005년 이후 각각 일반직 보직으로 바꿀 방침이다.
현재 현역 9,일반직 4,복수직 3개인 국장급 직위를 현역과 일반 각 6개씩,복수직 7개로 확충해 현역과 일반직의 비율을 맞춰나가기로 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8월엔 현역 소장급 장성이 맡아온 연구개발관(국장급)에 외부의 민간 전문가인 국방과학연구소(ADD) 과학자를 임명했었다.
한편 국방부의 전체 인원 구성은 현역 대 일반직이 5.5 대 4.5의 비율을 보이고 있으나,고위직인 국장급의 경우 16개 직위 중 11개(약 70%)를 현역 장성이 맡고 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2003-10-2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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