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5분기 연속 흑자행진/2000년부터 누적 영업이익 20兆
수정 2003-10-21 00:00
입력 2003-10-21 00:00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00년 1·4분기 이후 올 3·4분기까지 1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모두 21조 989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분기당 평균 영업이익은 12억달러(약 1조 4600억원) 수준이다. 특히 정보기술(IT) 업계의 호황이 절정에 달한 2000년 3·4분기에는 2조 1770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반면 반도체 경기가 바닥을 쳤던 2001년 3·4분기에는 18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는 데 그쳤다.
부문별로는 반도체 부문이 지난 2000년 6조 57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그해 전체 영업이익 7조 4330억원의 81.5%를 차지하며 ‘캐시 카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2001년에는 정보통신 부문의 영업이익이 1조 3750억원으로 다른 부문을 여유있게 제치고 영업이익 ‘톱’을 차지했다.
관계자는 “15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는 2001∼2002년의 극심한 IT 불황,올 상반기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이라크전 등의 악재를 이겨내고 이뤄낸실적”이라며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제품별 경쟁력과 시장 대응력이 함께 어우러져 빚어낸 결과”라고 분석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2003-10-2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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