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키스나이트 소유주 이원호씨/“양길승씨 세차례 만났다”
수정 2003-08-08 00:00
입력 2003-08-08 00:00
●상상할수 없는 보도로 큰 피해
결백하다고 장담할 수 있나.
-선의로 만난 양 전 실장에게 그같은 일을 할 이유가 전혀 없다.상상도 할 수 없는 보도로 (내가) 파렴치범으로 몰리고 있고 가족들이 크나 큰 고통을 겪고 있다.
양씨와는 언제부터 알고 지낸 사이인가.
-지인의 소개로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양 실장이 지난 4월 청남대 개방행사 때 청주에 내려와 술을 한 잔했으며 6월 28일 술자리 때도 만났으나 경찰 수사와 관련해 청탁을 하지는 않았으며 억울한 심정을 하소연했을 뿐이다.
민정수석실에서도 당시 청탁을 했다고 했는데.
-청탁을 하려면 서울로 올라가서 단독으로 만나 하지 왜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곳에서 청탁을 했겠는가.여러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청탁이 되겠는가.하소연을 은밀한 청탁으로 몰아붙이면 할 말이 없다.
●계좌추적하면 금품의혹 확인될것
양 전 실장에게 금품을 전달했을 것이란 의혹에 대해서는.
-항간의 소문이나 일부 언론의 의혹제기는 계좌추적을 해보면 금방 확인될 것 아닌가.도대체 말이 안된다.
몰카를 원한·갈등관계에 있는 사람이 찍었다는 추측도 있다.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몰카’를 찍을 이유가 없다.사업상 감정을 상한 사람들은 있지만 원한을 살 정도의 사람은 없다.
형사상 여러가지 혐의을 받고 있는데.
-윤락이나 조세포탈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문제가 있으면 죄를 달게 받겠지만 청탁이나 압력을 행사하지도 않았고 행사할 위치에 있지도 않다.살인 교사 부분에 대해서도 결백하고 지금 당장 조사한다면 당당하고 떳떳하게 응할 것이다.
청주 연합
2003-08-0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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