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큰 여중생 ‘어른 뺨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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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7-11 00:00
입력 2003-07-11 00:00
여중생이 낮에 술을 먹고 만취한 상태에서 차를 몰아 갓길에 주차된 차 4대와 상가 간판 등을 잇따라 들이받은 뒤 지나는 초등생까지 치어 부상을 입혔다.

10일 오후 7시쯤 권모(15·여중 3년)양이 전북 익산시 남중동 K약국 앞에 운전자 없이 시동이 걸린 채 문이 열려 있는 전북32더××××호 무쏘 승용차에 올라탄 뒤 주행했다.



권양은 자동변속기로 조작하는 이 무쏘 승용차를 훔쳐 시속 30∼40㎞로 몰고 가다 도로 갓길에 주차돼 있는 승용차 4대와 상가 간판 3개 등을 연달아 들이받고 20여m를 주행했다.권양은 50여m를 더 달아나다 아파트 진입로 도로를 지나는 초등생 김모(11)군을 치어 부상을 입힌 뒤 멈춰서는 바람에 시민들과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경찰 조사결과 권양은 이날 학교 기말시험이 끝나자 친구 3명과 함께 맥주와 소주 등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 임송학기자 shlim@
2003-07-1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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