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두 신임 정책위의장 / “정책으로 정부·여당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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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7-01 00:00
입력 2003-07-01 00:00
이강두 정책위의장은 1937년 경남 거창 출생으로 마산고와 고려대 정외과를 나왔다.경제기획원 예산심의관과 대외경제총괄국장,주 소련 초대 경제공사 등을 지낸 당내 대표적 경제통이다.14대 국회 입문 후 내리 3선을 했다.지난해 상반기 임명직 의장에 이어 두 번째.이번 출마를 위해 국회 정무위원장직도 내놨다.꼼꼼한 일처리와 합리적이고 소탈한 성격에 대인관계가 원만하다.김인숙(64)씨와 2남1녀.다음은 일문일답.

역대 의장과는 달리 선출직이다.

-정책정당을 만들어 여당과 경쟁,국민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여당과 정부에 무조건 반대하는 게 아니라 대안을 내놓고 경쟁하는 정당이 되겠다.그것이 국민의 요구다.

추경예산안은 어떻게.

-야당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이끌고 국회를 운영할 수 있는 것이 예산이요,법이다.추경은 논란이 있지만 경제 회복 방안이 무엇인지 정책위와 충분한 대화를 통해 대안을 제시하겠다.

재벌비호당,반통일당의 이미지가 있는데.

-새로 창당하는 의지를 갖고 정책을 재점검,국민에게 다가가도록 할 것이다.기존 온건보수에서개혁 마인드를 갖고 추진하겠다.

계속되는 파업,노동정책은.

-정부의 과오가 크지만 법과 원칙대로 다뤄야 한다.노동복지를 증진시켜 나가야 한다.

박정경기자 olive@
2003-07-0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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