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책속에 길 있다”/ 訪美앞서 외교서적 열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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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4-24 00:00
입력 2003-04-24 00:00
“여행보다는 책에서 얻는 게 더 많다.”

노무현 대통령은 평소 이런 지론대로 취임 이후에도 없는 시간을 쪼개서 책을 가까이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요즘에는 다음 달로 예정된 미국 방문을 비롯해 4강외교를 앞두고 해당국 및 외교 관련 서적을 주로 찾고 있다.

송경희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노 대통령은 중국 방문에 대비해서 중국과 관련한 책들을 읽고 있다.”고 소개했다.

노 대통령은 오는 7월쯤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 대통령은 이날 방송사 요청으로 집무실에서 책을 읽는 ‘모델’이 되기도 했다.

노 대통령이 최근 시간이 남는 대로 자주 보는 책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리더십을 다룬 ‘뉴차이나 리더 후진타오’와 중국 삼국시대 위나라 사람인 유소가 쓴 인물지에 바탕한 인재활용 경전인 ‘변경’ 등이라고 한다.

노 대통령은 이밖에도 미국 현대외교사,세계외교사,현대국제정치학,국제분쟁의 이해,탈냉전기의 미국외교정책 등 미국 및 외교 관련 서적들을 틈나는 대로 읽고 있다.

국제 외교무대 데뷔를 위한 노 대통령의철저한 준비자세를 보여주는 대목이다.노 대통령은 ‘한국경제,이렇게 바꾸자(LG 경제연구원 발간)’라는 책을 정독하면서 경제문제도 고민하고 있다.

곽태헌기자 tiger@
2003-04-2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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