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타임 / 한국 사브르 단체 사상 첫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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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3-04-15 00:00
입력 2003-04-15 00:00
한국이 세계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오은석 손석환(이상 동의대) 김용수(인천대)로 구성된 한국 사브르 남자단체팀은 14일 이탈리아 트라파니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 미국을 45-38로 꺾고 우승했다.한국 펜싱이 세계청소년선수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전종목을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또 오은석이 지난 11일 개인전에서 세계적 강호들을 연파하며 은메달을 딴 데 이어 단체전 금메달까지 추가하면서 한국 사브르 청소년팀은 세계 최강의 전력임을 확인시켰다.
2003-04-15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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